[외식업 뉴스] 4월 26일_ 지원금 신청 못한 소상공인, 내일부터 3주간 추가지급, 폐업 소상공인 무료 법률상담, 배달때문에 음식값 올린 식당들, 상가 투자 망하지 않으려면

#. 폐업 소상공인 무료 법률상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예정) 소상공인 법률자문 및 개인파산·개인회생’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법률자문’은 전문변호사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지원내용은 △법률자문 및 상담 △법령해석 및 행정서비스 제공 △법률 서류작성 대행 등이 진행됩니다. 신청인 기준 동일사안 연 1회 지원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지원 항목은 ‘개인파산·개인회생’ 지원은 전문변호사를 1대 1배정, 상담·서류심사 등을 거쳐 관할법원 파산·회생 등을 지원등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버팀목자금 신청 못한 소상공인, 내일부터 3주간 확인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확인 지급 대상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됐으나 기존의 신속 지급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도 지급 대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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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원 대상이 아닌 것으로 조회됐으나,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서류 제출과 함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받았으나 신청 유형(지급 금액)을 변경하거나 지급 대상 사업체를 추가하려는 경우도 이번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11~12월 개업한 사업체 중 매출이 없는 곳도 매출 감소를 판단 받은 뒤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 밤 10시 이후 청계천은 술판으로 변한다

최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5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 우려가 커졌지만 청계천에 인파가 몰리며 방역수칙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공원과 대학 캠퍼스 등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5인 이상 모임 또는 마스크 미착용 등이 서울 도심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죠. 이에 식당 등의 오후 10시 이후 영업은 막아놓고, 이는 단속 안 하면 무슨 소용이냐”는 자영업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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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11시 30분 1시간 반 동안 청계천관리처가 세운상가 인근부터 청계광장까지 약 1.6km 구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청계천은 원래 서울시 조례에 따라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음주가 금지된 구역입니다. 오후 7시를 기준으로 곳곳에서 술판이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술집이 문을 닫는 오후 10시 전후부터는 괜찮은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청계천 인근 상인들은 방역수칙의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배달앱이 왜 더 비싸냐” 항의에… 매장 음식값까지 올린 식당들

최근 매장에서 식사하거나 전화로 직접 주문할 때 받는 가격도 인상되고 있다는 뉴스 기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것을 만회해야 하는 데다 “매장 가격과 앱 주문 가격이 왜 다르냐”는 일부 고객의 불만에 아예 전체적인 메뉴 가격을 모두 올려버린 것인데요. 이에 자영업자들은 앱 이용 수수료, 포장용기 구입비, 배달비 등 서비스 비용 탓에 ‘이중 가격’이 불가피하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들은 이러한 사태가 외식 가격 인상이 소비자 물가 전체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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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에 등록된 음식 가격이 매장 판매가보다 높은 경우는 꾸준히 많았습니다. 25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1월 조사에서 서울 강남구 일대 식당 65곳 중 56.9%(37곳)가 배달 앱에서 음식 값을 더 비싸게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가격을 조정하지 않으면 자영업자가 이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이중 가격 지적이 잇따르자 아예 매장 내 판매 가격을 올려 가격 차이를 줄이는 움직임이 관행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불안한 상가 시장...상가 투자 망하지 않으려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가 공실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실률이 많은 요즘 같은 때에 부동산 초보가 상가 투자에 진입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에는 언제나 위험성이 따른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수익을 안겨줄 알짜 상가를 잘 골라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2.7%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빈 상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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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를 하려면 사전 공부가 필수입니다. 상가 투자의 목적인 시세차익과 적정 임대소득 실현을 이루려면 상가 시장, 부동산 시장, 창업 시장의 조화가 필수적인 것인데요. 상가 투자의 핵심은 상권 분석입니다. 상가 입지 선정은 개발자와 투자자, 창업자 모두에게 중요하며, 입지는 상가 개발자에게는 상가 분양률을, 상가 투자자에게는 임대소득과 시세차익을, 창업자에게는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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