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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뉴스] 3월 13일_수도권,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75%, 거리두기 2주 연장에…소상공인,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에 762억원 쏜다, 음식점 3분의 1은 ‘외국산외식업_뉴스. 2021. 3. 13. 10:57
#. 정부 "수도권,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75%…위험성 높아"
정부가 수도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양상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수도권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뉴스기사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안을 발표하면서 "비수도권은 하루 발생 환자 수가 100명 선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수도권에서는 하루 300여명이 발생하고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의견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수도권 상태를 조금 더 안정화하기 위해 수도권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며 "앞으로 2주간 중앙부처가 중심이 되어서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재연장하기로 하고, 특별히 수도권에 대해서는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 거리두기 2주 연장에…소상공인 "기약 없는 고통의 터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대로 2주 연장키로 결정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위기가 가중될 전망이라는 뉴스기사 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정부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영업시간 보장과 고객 인원 제한 완화를 촉구했는데요. 금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2주 연장하고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한다"며 "수도권 지역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공표하였습니다. 소공연은 거리두기 개편안을 소상공인 영업권 보호에 초점을 둔 지원형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방역약품과 소독기, 항균 제품 등 다양한 방역물품을 소상공인 스스로 자비를 들여 진행한다"며 "정부·지자체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 지원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4차재난지원금이 버팀목 자금 플러스 형태로 소상공인에 지급되는 것은 반갑지만 끝 모를 영업제한에 따른 피해회복엔 조족지혈일 뿐"이라며 "무이자 정책자금 확대 실시, 소급적용안을 포함한 소상공인 손실보장 법제화를 통한 긴급수혈이 필요한 긴박한 위기상황"이라고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에 762억원 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기반 마련과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세부적으로 ‘교육·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급 과정의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유통 전문가를 1대 1로 매칭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일괄 지원하는 것이죠. 또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구축·운영하며 스마트기술 기반의 콘텐츠 체험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과 오프라인(O2O) 연계 매장(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으로 구축된다는 것인데요.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의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中企·소상공인 80%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낮춰야"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10곳 중 8곳은 수수료 인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플랫폼 사용기업 97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플랫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는데요. 기업들은 온라인플랫폼에 바라는 점(복수응답)으로 ‘수수료 인하’를 가장 많이 꼽았고. 전체 기업 10곳 중 8곳(80%)이 수수료 인하를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수수료 산정 근거를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온라인플랫폼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플랫폼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기업 74%는 온라인플랫폼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응답했고 48%는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또한, 응답기업 59%는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거래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플랫폼과 사용기업 간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음식점 식재료 3분의 1은 ‘외국산’
국내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의 3분의 1이 외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뉴스입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외식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주요 식재료 51개 품목의 원산지를 조사한 결과, 외국산 비중이 평균 34.1%에 달했고. 2016년 8.3%였던 외국산 식재료 비중이 2018년 17.6%로 증가한 데 이어 2년 만에 두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재료 유형별 외국산 비중은 수산물이 64.9%로 가장 컸고, 축산물(31.7%)과 농산물(18%)이 뒤를 이었습니다. 농산물은 콩(45.5%), 당근(28.2%), 마늘(20.8%) 등 순으로, 가공식품은 김치(61.9%), 두부(49.3%), 고춧가루(48.6%) 등 순으로 외국산 비중이 높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대부분이 향후 양파·마늘·파 등 주요 식재료의 외국산 비중을 더 늘릴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 외국산 식재료의 국내시장 잠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타격과 국산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많은 외식업주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외국산을 이용하는 상황”이라며 “외식산업의 경영 악화는 외식업계뿐 아니라 국내 농축수산업 전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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