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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뉴스] 3월 19일_네이버, 식당 '별점' 없앤다, 뚜레쥬르 매각 접은 CJ푸드빌, 배달앱 시장 경쟁 올해도 ‘치열’,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자금 조기 소진, 22조 넘어선 가계 빚 금리까지 올..외식업_뉴스. 2021. 3. 19. 10:24
#. 네이버, 식당 '별점' 없앤다…"악성 리뷰, 소상공인에 치명적"
네이버가 식당·카페 등 장소 리뷰의 '별점'을 없애고 인공지능(AI) 기반 '태그 구름'을 도입한다는 뉴스기사입니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서비스에서 평점 기반 리뷰 시스템을 폐지하고 방문객들 리뷰를 바탕으로 하는 해시태그 형식 통계 정보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힌것인데요. 그런데 간편하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일부 고객이 악의적으로 남기는 별점도 다른 고객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단점이었다. 기존의 시스템은 지역 중소상공인(SME)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앞으로는 특정 장소의 방문객들이 리뷰를 남기면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를 AI가 추출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용자는 맛집 취향이 비슷한 리뷰어의 리뷰를 먼저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특정 리뷰어를 구독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가게에 불만이 있을 때 공개적인 리뷰로 표출하지 않고 사업자에게만 알리는 '사장님에게만 전할 이야기'(가칭) 기능도 도입된다고 하네요. 네이버는 올해 3분기까지 점진적으로 리뷰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뚜레쥬르 매각 접은 CJ푸드빌, ‘닫힌’ 성장판 열 방법 있을까
CJ그룹이 사모펀드 칼라일 측과의 뚜레쥬르 매각 계약을 철회하고 그룹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뉴스기사입니다. 현재 뚜레쥬르는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빕스 등 CJ푸드빌 외식사업도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 실적 회복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한데요. 식품·물류·문화를 세 축으로 ‘선택과 집중’을 외쳤던 이재현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CJ그룹은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과 뚜레쥬르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최근 매각을 철회했었죠. 매각 철회는 가격에 대한 이견 때문인데요. CJ는 몸값 3000억 원을 고수했지만 칼라일은 2000억 원 초반을 주장했었습니다. 현재 CJ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외식 업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데 칼라일은 여전히 뚜레쥬르를 저평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저가에 무리해서 팔기보단 더 키우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 서비스 늘리고 소상공인 협력 강화하고…배달앱 시장 경쟁 올해도 ‘치열’
배달의민족과 위메프오는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요기요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올해도 시장 경쟁은 치열할 것이란 이슈의 기사입니다. 요기요와 이마트24는 이달부터 서비스 가능 매장을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연내 1500개 매장까지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배달중개플랫폼 업계 1위 배민은 소상공인 상생 협력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고, 최근 전국가맹점주협회(이하 전가협)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 서비스 이용 전반에 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밖에 소상공인의 권익 증진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각종 캠페인도 배민과 전가협이 공동 실시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배달앱 시장은 급성장했었죠.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들은 서비스 확대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저마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자금 조기 소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찾으면서 2차 자금신청 접수가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다는 뉴스입니다. 충북신보 관계자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대출 금리의 2%를 지원하는 이자차액보전 자금이며,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4차분 연간 1000억원 규모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며 “1월에 1차, 3월에 2차 모집을 진행했고 6월과 8월에 3,4차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심사, 보증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면 소상공인은 담보 없이 국민, 농협, 기업, 신한 등 시중 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충북도가 이자 2%를 보전하면서 소상공인들은 0.3~0.7% 저리로 자금을 융자받을수있습니다. 현재 소상공인들은 자금지원을 통해 고금리 탈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며 상당수 소상공인들은 7~8% 이상의 중‧고금리의 단기 차입금을 쓰고 있는 실정인데요. 지난 2일 시작된 2차 자금지원은 신청자가 더 많이 몰려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었습니다. 지원자 799명이 211억 원을 신청해 현재 심사와 대출이 진행 중입니다.
#. 어려운 자영업 위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추진해야
각 시도 부처가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르면 올 9월부터 시범 사업 형식을 추진한 뒤 내년 상반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앞서 시는 지난해 대상 음식점 50곳을 선정, 입식 테이블 설치비 50만 원씩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식품위생업소 시설현대화 융자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사업 중복이나 예산 중복 투자 등을 우려해 사업 실행 단계에서 설치 지원사업을 중단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시측은 올해 시설현대화 융자사업은 물론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액은 50만-100만 원 사이, 지원 음식점 수는 200-300곳 내외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은 청주시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좌식 식탁을 의자식으로 교체하는 모든 음식점에 비용을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청주시가 지원한 지역 음식점은 모두 697곳에, 총 3억 52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 22조 넘어선 가계 빚 금리까지 올라 '비상'
1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강원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2조3,809억원으로 나타 났다고 합니다. 유형별로 주택담보대출은 8조9,804억원,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가계대출은 13조4,005억원이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4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다고 하네요.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오른 배경으로는 은행채 금리 상승 등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늘어났고 금융 당국 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깎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자영업 대출'이 부실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것인데요. 한은 강원본부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의 사업자대출에 가계대출을 더한 자영업 대출은 도내에 14조7,000억원 규모이며, 차주(대출자) 수는 6만8,000명 규모라며, '자영업 대출'이 부실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한은 강원본부측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의 사업자대출에 가계대출을 더한 자영업 대출은 도내에 14조7,000억원 규모이며, 차주(대출자) 수는 6만8,000명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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