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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뉴스] 3월 29일_오늘 오전 6시부터 4차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중국김치 거부감에 음식점 ‘울상’, 자영업자 재무건전성 '고위험군 우려, 농식품부, 코로나..외식업_뉴스. 2021. 3. 29. 09:13
#. 오늘 오전 6시부터 4차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6시부터 4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는 뉴스기사입니다. 오후 6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당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제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대상자들에게 이날 오전 6시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 발송이 시작됐었습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대상은 집합금지 또는 영업 제한 규제를 받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이 포함됩니다. 이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만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고, 30일에는 짝수인 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31일 이후에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는 내달 1일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지원금 신청은 버팀목자금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정오까지 지원금을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부터 지원금을 지급하고,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정까지 지원금을 신청하면, 다음 날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고 하네요. 이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대상자는 약 385만명으로, 지급액은 총 6조7000억원에 지급합니다.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사업체(실내체육시설·노래방 등)는 지원금 500만원을 받을수있으며, 6주 미만인 사업(학원 등)은 400만원,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식당·카페·숙박·PC방 등)는 지원금 3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합금지나 영업 제한 규제를 받지 않은 일반업종은 매출 감소 유형과 경영위기업종으로 나눠 피해 정도에 따라 100만~300만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 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762억 규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한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의 지원 예산은 총 762억원 규모로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및 입점 예정 기업이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되며,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 대상은 1200개사로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온라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상품을 개선해주는 '디지털 커머스 닥터'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금번 프로젝트에는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제작도 지원됩니다. 소상공인 등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홍보영상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을 교육하며 특히 소상공인이 직접 출연하는 라이브머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강사 양성,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성공 사례 확산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추가요금 내서라도 국산”…중국김치 거부감에 음식점 ‘울상’
식당 업주들이 최근 중국산 김치의 비위생적인 제조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28일 도내 요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당에서 제공되는 중국산 김치에 대한 손님들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알몸 상태 남성이 맨손으로 김치를 만들고 낡은 굴삭기로 이를 나르는 영상이 퍼지면서 중국산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일파만파 커졌기 때문인데요. 식당 업주들은 고객들이 중국산 김치를 꺼리면서 기존 구매한 중국산 물량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네요. 대다수 영세 식당은 비용 문제로 국산 김치보다 3~4배가량 저렴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매출까지 크게 줄어 중국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바꾸는 것은 더욱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 자영업자 21만 가구, 재무건전성 '고위험군'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 가구의 재무건전성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병 여파로 매출 감소 충격이 커지면서 빚 상환 능력이 악화한데 따른 것인데요. 특히 코로나19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도소매, 음식, 숙박, 운수, 교육 등 대면 서비스 업종과 소득 1~2분위인 저소득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은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자영업자 가구 중 고위험 가구와 부채 규모를 추정했는데 이러한 가구들이 현재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연소득의 40% 이상을 쓰고,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을 처분해도 빚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자영업자 중 고위험 가구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19만2000 가구로 이들의 금융부채는 76조6000억원 규모 라고 합니다. 이는 금융부채가 있는 자영업자 가구의 6.5% 수준이며 금융부채 기준으로는 15.2%를 차지합니다. 고위험 가구는 지난해 3월말 대비로는 8만3000 가구 늘었으며, 고위험 부채는 37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합니다.
#. 농식품부, 코로나19 피해 43만여 소농 30만원 바우처 지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농업·농촌 분야에 총 1857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증액된 추경예산을 통해 영세 소농과 외식업 영업·학교 등교 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포함한 약 45만호에게 바우처 1654억원(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으론, 코로나19로 피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농이 대부분인 영세 소농 약 43만호에 1380억원의 추경 예산으로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를 지원하며, 농식품부는 지난해 소농 직불금 지급 완료로 대상농가가 확정된 만큼, 신속한 바우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가당 30만원 규모로 지원되며, 사용가능 업종을 명시한 청년영농정착지원금 사례를 준용해 바우처 형태로 지급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약 2만여 개소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대상별로 100만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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